안녕하세요.
그린집사 입니다 :)
오늘은 경험해본 알바 중 야구장 단기 알바를 해보았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해요 ^^
지원은 문자로 간편하게 지원했고 경험이 없었는데도 바로 됐습니다.
야구장알바 후기
전반적인 과정
- 소집장소에 도착해서 제공해주는 야구장 반팔과 머리띠, 망토를 두르고 일렬로 줄을 섭니다
- 짧은 당부의 말을 듣고 각각 파트, 구역별로 2~4명씩 찢어져서 이동합니다.
- 이동한 후 한 번 더 파트 분배가 한 명씩 이루어지고 야구장 내의 각 구역에 대한 위치 설명과 간단한 업무 설명을 듣고 근무를 섭니다.
- 중간에 30분 휴게시간이 있는데 그때 밥을 먹습니다.
- 야구경기가 끝나갈 때쯤 교통정리 안전가드 역할을 하고 약간의 소품 정리를 한 후 출퇴근 체크를 하고 집에 가면 됩니다.
공고에 여자 남자 따로 뽑지는 않았는데 도착해보니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은 유니폼도 다르고 여성분들은 내부의 보조 스탭 느낌이라면 남성분들은 주차장이나 안전관리를 많이 하셨습니다.
단점
- 야구장을 자주 가봐서 각각의 위치를 아는 사람이면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저처럼 야구장은 완전 처음인 사람들은 각각의 게이트부터 무슨 키즈랜드 존, 키즈랜드 캠핑존, 지니 존, 스카이라인 존, 스카이박스 존 등 다양한 존들과 매표소와 굿즈샵 등 위치를 외워야 할게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또 비슷비슷한 이름들도 많은데 각각 들어갈 수 입구가 달라서 더 헷갈렸습니다.
업무의 주된 일중 하나가 계속 중간중간 손님들이 오셔서 여기는 어떻게 가야 하냐고 물으셔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몇 번 있지만 주변에 매니저분들께 물어보고 그러면서 일했습니다.
- 일하는 구역이 상당히 많아서 각각의 업무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처음에는 재입장 확인 표시를 손목에 그려주는 일을 했었고 그다음은 특수구역 엘리베이터 출입 담당을 맡았는데 둘 다 6,7시간 내내 서있는 일이었어서 허리랑 다리가 너무 아팠어요.
장점
- 일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야구장 내의 위치 파악만 어느 정도 되어있으면 업무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해있습니다.
- 여기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을 제공해주는데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 대부분 시간은 안 가지만 쉬운데 사람별로 없고 앉아서 할 수 있는 꿀 업무가 좀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보관함 관리와 vip 라운지 관리가 그러했는데 의자 있는 데가 최고예요.. 근데 너무 랜덤이라 잘 안되더라고요 :)
- 대부분의 매니저분들 다 친절하시고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페이
: 하루 일당은 64,120으로 야구가 빨리 끝나든 늦게 끝나든 같았어요. 가장 늦게 끝나도 최대 7시간이여서 최저시급이 7시간으로 계산된 금액을 주더라구요. 당일 지급은 아니었고 그다음 달 일괄 지급입니다.
경기가 일찍 끝나면 6시간 정도 하고 집에 갔어요.
총평
집 근처에 있거나 너무 힘들지 않게 용돈이 필요하다 하시면 추천드려요.
야구장이어서 그런지 삼삼오오 가족과, 연인, 어린아이들을 데려오신 부모님 등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와 에너지가 저는 좋더라고요. 약간 놀이공원 아르바이트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야구장 응원가 소리와 각종 함성들.. 아주 활기찬 분위기요.
대부분 오래 서있어야 해서 허리랑 다리는 당연히 아프고 생각보다 시간이 정말 안 가니까 알아두고 가세요..!
오히려 바쁘게 계속 응대해야 하는 곳은 시간은 잘가지만 특수구역이라 사람들이 적게 오는 곳에 의자까지 없는 곳은 시간도 정말 안 가고 허리 아프고 매우 지루합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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