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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others

JW PEI 가방 아바커스백 리뷰, 비건가죽 가방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JW PEI의 신상백인 아카커스 백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제이더블유페이 가방은 예전 가비백부터 핫했어서 가볍게 드는 용도로 하나 갖고 싶었는데
새로 나온 이 디자인이 유니크하고 예쁘더라고요

아직 나온 지 얼마 안 되고 다소 실험적인 디자인이라 실사용 후기가 없길래 작성해봅니다 :)

jw pei

29cm

저는 29cm에서 구매했고 하루 이틀 만에 빠르게 배송됐어요. 여기가 공홈보다 더 저렴했어요! 깔끔한 흰 박스에 담겨 왔습니다.

제이더블유페이 가방

배송

택배 상자를 오픈했는데 안에 내용물이 더스트백에 딱 안 있고 흘러나와있어서 아쉬웠어요ㅠ
케이스 상자보다 택배 상자가 훨씬 더 컸는데 안에 고정이 안돼있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바커스 백

ABACUS BAG BLACK

짜잔 그래도 다행히 흠집 난데없이 잘 왔더라고요.
열자마자 보이는 통통한 도넛들이 귀여웠습니다.

디테일

구석구석 박음질 잘 되어있었고 비건 가죽이어서 그런지 매우 부드러웠어요. 전체적으로 빵빵한 디자인이어서 물건 안 넣어도 모양이 잘 잡혀있습니다. 지퍼도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은은한 광이 돌아서 예뻤어요.

특히 도넛 부분 이음새가 어떨지 궁금했는데 따로 띠 형식으로 둘러져있어서 꽤 깔끔했어요. 도넛도 살짝 말랑한 느낌입니다.

-착용샷-

ABACUS 후기

어깨에 걸치거나 손으로 들거나 팔목에 걸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약간 어떻게 들어도 나름 잘 어울렸어요.

코디 & 단점

가방 자체가 존재감이 커서 블랙임에도 생각보다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지는 않았습니다. 심플하고 단순한 옷에 매치해야 매력이 더 살아요. 여러 옷에 들어본 결과 컬러풀한 색이나 패턴있는 옷보다는 무채색의 깔끔한 옷에 들었을 때
시크하면서 귀여운 매력이 제일 잘 사는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

미니멀룩 코디

수납력

생각보다 더 많이 안들어가요.
반달형에 애초에 빵빵하게 모양이 잡혀있어 카드지갑, 쿠션, 립스틱, 에어 팟, 향수 공병 정도만 넣어도 비좁아요.
무엇보다 이 정도만 넣어도 숄더로 맬 때 너무 빵빵해져서 팔이 불편해집니다.

이 가방 들 때는 강제로 엄청난 미니멀리스트가 되네요 ㅋㅋ

제이더블유페이 가방 추천

아쉬운 점

핸들과 바디 이음새가 일부분 살짝 들뜨는 현상과 도넛 마감이 그렇게 깔끔하진 않은 점이 아쉽네요.
숄더백으로 들때는 짐을 아주 조금 넣어야 된다는 점도요

전체적으로 추천해요!

가방 자체가 귀엽고 독특해서 평소 심플하게 입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포인트도 되고 재미도 있네요.
슬랙스에 기본 하나 입고 아바커스 백 하나 매면 뭔가 시크하면서 포인트 되더라고요. 가벽 대비 전반적인 퀄리티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