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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foods

행궁동 존앤진 피자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궁동의 유명한 피자집! 존앤진 피자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

행궁동에도 꽤 다양한 피자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존앤진 피자인데요.
작년에 한번 지인이 사다 줬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최근 피자가 생각나 방문해봤습니다. 

내 외부 모두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게 잘 되어있었어요. 타일과 비비드한 컬러들로 상당히 젊고 발랄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한쪽 셀프바에는 피클과 물, 소스 등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반반 피자로 주문했고 각각 시그니처 존앤진 피자와 하와이안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존앤진과 하와이안입니다!
존앤진 피자는 약간 짜다 싶을만큼 짭쪼롬해요. 미국식 피자라고 하던데 베이컨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간이 셉니다. 식사느낌보다 이건 맥주랑 먹으면 엄청 잘 어울릴 만한 피자였어요.

하와이안은 짜지 않았고 상큼한 파인애플과 진하고 풍부했던 치즈맛이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두 피자 모두 치즈 양이 많았고 무엇보다 존앤진 피자집의 피자들은 도우가 정말 맛있어요.
피자 끝부분은 잘 안 먹고 남기는 저희 가족들도 여기 꺼는 끝 도우가 너무 맛있다고 다들 잘 먹었어요. 너무 말랑하지 않고 바삭하고 빵이 엄청 고소했습니다.  

다른 공간은 블루 타일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예뻤습니다. 반대쪽이 전부 창문이어서 빛도 잘 들어오고 공간이 다소 좁았지만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외관도 기본 주택의 외관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 감각적으로 잘 디자인해뒀더라고요. 약간 여기에 포인트인 거 같은 빨간 고깔콘이 붉은 벽돌의 가게 외관과 잘 어울렸어요. 포인트 되는 느낌.

총평
맛- 존앤진 - 맥주와 찰떡궁합인 맛으로 짭쪼롭하면서 맛있어요. 특히 끝 도우가 도톰하면서 바삭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분위기- 아주 좋아요. 감각적이고 곳곳이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납니다. 약간 룸 같은 단체석도 있었습니다.
직원분 친절함도 좋았어요.
가격- 다소 비싼 듯합니다. 
재방문- 다음에도 행궁동에서 피자가 생각나면 방문할 예정입니다.! 치즈나 페퍼로니가 먹어보고 싶네요.
양- M사이즈가 프랜차이즈 L 사이즈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커요.

행궁동에서 피자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존앤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막 엄~~ 청 맛있는 맛은 아니에요. 도우는 진짜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