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잠실 롯데월드 몰에 있는 아쿠아 가든 카페 방문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평일 방문기와 커피와 디저트 가격, 전반적인 분위기등을 미리 체크해보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쿠아가든 잠실점
아쿠아 가든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잠실 롯데월드 타워점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롯데월드 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거대한 유목이 어항부터 뻗어 나와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고 있더라고요.
눈이 시원해지는 어항들
안에 들어가면 눈이 시원해지는 어항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운 좋게 이렇게나 멋진 어항 앞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숲 속이 연상되는 듯한 어항 내부의 모습이 정말 눈이 시원해지면서 공간감도 느껴지더라고요. 초록 초록한 수초와 대비되어 붉은 물고기들의 유영이 너무 포인트 되고 아름다웠어요.
음료와 디저트 맛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테, 치즈케이크를 시켰는데 이런카페치고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8500원, 웬만한 음료는 전부 9000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운영비와 입장료가 합쳐진 느낌이라 괜찮다고 느꼈어요.
내부 좌석
입구와 가까운 부분입니다. 가장 많은 좌석들이 이런 식으로 개별 어항과 그 앞에 바 테이블 형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어항 구경하기 매우 좋은 좌석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나름 치열했어요..! 예쁜 어항 앞에 자리 잡는 것도 운이더라고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요.
도심속 시원한 휴양지
중간중간 이런 식으로 천장부터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구역이 있어서 정말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여름에 놀러 오기 너무나도 좋은 카페 같아요.
테이블과 의자 모두 투명한 재질이어서 미관상 이 카페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어항에 시선이 가도록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시원한느낌, 영롱한 느낌을 더욱 끌어올려주더라구요. 누가 했는지 아주 탁월한 선택 같습니다.
몇몇 어항에 이런식으로 부착형 먹이를 붙여두어서 물고기들이 밥먹는것도 구경했습니다. 색색의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요? 저는 물고기에 관심이 많지만 딱히 관심이 없던 제 친구도 워낙 잘 꾸며져 있어서 즐겁게 구경하더라구요.
어떤 구역은 이렇게 유목도 멋지게 뻗어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유목들이 역동적으로 보였어요.
구역별로 다른 테마
전체 공간이 다 똑같이 구성되어있지 않고 구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이곳은 이끼? 수태와 유목, 천장은 거울로 해서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더라고요. 테이블 먼저 자리 잡고 커피 한잔 한 후 각각의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든 어항들이 다 너무 잘 꾸며져 있었어요. 각각이 비슷비슷한 느낌보다 테마가 다른 느낌으로 디자인되어있는 게 멋있었고 물고기 구경보다는 오히려 어항 구경 + 약간의 물고기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멋있는 어항 세팅과 수초들 구경하는 재미가 컸습니다.
물멍하기 천국
위에서 바라보니 너무 멋있었어요.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이 카페에서 개인 공부나 작업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더라고요. 저도 집만 가까우면 아주 가끔은 여기서 물고기들 바라보면서 개인 작업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물고기들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정확히 다 알지는 모르지만 대형 잉어들도 있었고 이런 화려한 친구들도 있었고 거북이뿐 아니라 아주 작은 소형 어종들도 많았습니다. 아주 다양해요.
안쪽에는 샵도 같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어항, 유목, 수초, 물고기들을 팔더라고요. 베타 세트 어항이 너무 예뻐서 탐났습니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어요.
마지막은 귀여운 복어 사진입니다.! 어항이 커서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재밌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새우도 그렇고 요 작은 복어도 그렇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은 보낸 거 같아요.
총평
한 번쯤 가보기 너무 강추드리는 곳이에요.
물 생활하시는 분은 물론 관심 없는 사람도 워낙 너무 잘 꾸며놓아서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하더라고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어항이 이렇게나 많은데 관리가 잘된 건지 물 냄새나 비린내도 거의 안 나서 특히 좋았어요.
요즘같이 더운 날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고 구경할 거리도 많은 곳이었기에 저는 너무 만족했던 공간입니다.
시원한 커피 한잔 하면서 물 멍하니 그렇게 힐링이 없더라고요.
아쿠아가든 카페는 여러 지점이 있지만 지점마다 공간 규모가 엄청 차이나요. 미리 가실 지점을 확인하고 가세요.
너무 좋았어서 또 가고 싶네요.
주말에 사람 엄청 많을 거기에 웬만하면 평일 추천드려요. 예쁜 어항 앞에 앉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한번씩 부탁드려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
'Reviews > sp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덕궁 후원 예약 방법, 서울 단풍구경 추천장소 (0) | 2022.10.22 |
---|---|
삼척 미인폭포, 강원도 여행 갈만한 곳과 맛집 (0) | 2022.08.14 |
최근에 다녀온 오션월드 후기,꼭 타야하는 놀이기구,필수템 (0) | 2022.07.21 |
행궁동 술집- 테네스 솔직 방문후기 (0) | 2022.07.12 |
딥디크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방문기 (0) | 2022.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