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디크(diptyque) 오데썽 (EAUDESSENS )오드뚜왈렛 후기입니다. 착향및 지속력 계절감등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
딥디크 오데썽
이번생일에 선물 받은 오데썽 오드뚜왈렛 100ml에요
50ml가 앙증맞고 한 손에 쏙 들어온다면 100ml는 큼직합니다.
오데썽 오드뚜왈렛
오데썽은 오드뚜왈렛밖에 안 나와요. 수색이 꽤나 진한 노란색이고 겉에는 귀여운 오렌지 일러스트그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딥티크는 향수바틀이 참 예뻐요.
여자가 써도, 남자가 써도 유니크하달까요. 다쓴 후에 공병만 진열해놔도 인테리어 소품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딥디크 일러스트
뒤쪽에는 딥디크만의 향마다 각기 다른 일러스트가 보여요. 오데썽은 뭔가 기하학적인 느낌이 드네요.
착향 후기
<오데썽의 향 노트>
- TOP : 오렌지블라썸, 버터 오렌지
- MIDDLE : 주니퍼 베리
- BASE : 안젤리카 ,파츌리
딱 뿌리는 순간 톡 쏘는 강한 향이 느껴져요
오렌지자체의 가벼운 상큼함보다는 좀 더 나무줄기의 향도 같이 느껴지는 무게감이에요. 오렌지이긴 오렌지향인데 뭔가 스파이시한 향이 함께 어우러진 향이에요.
확산력과 분사력이 좋고 한 번만 뿌려도 주위사람이 바로 알아차릴정도예요.
아침에 나갈 때 한번 뿌리면 다섯 시간은 거뜬히 가고 살에 남는 잔향이 매력적입니다. 아침에 나갈때 한번, 오후에 한번뿌리시면 하루종일 은은하게 오데썽 향이 나요.
추천유무, 계절
- 성별구분 없이 사용해도 좋을 향이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향이어서 꼭 시향, 착향 해보시고 구매하세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진짜 독하고 좀약? 같은 나프탈렌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가끔 그런 거 같기도..)
저도 처음 맡았을땐 진짜 별로여서 몇달동안 손도 안되다가 나중에 점점 스며들었어요 ㅋㅋ 익숙해져서 그런가!
- 시원한 향이어서 봄, 초여름에 추천드립니다
-오데썽만의 유니크한 향에 한번 빠지면 매일 코박하게될 수도 있을 만큼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예전보다 많이 흔해졌지만 이만한 오렌지나무향이 없기에 계속 찾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향수가 봄이나 여름향수로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이향은 호불호가 매우 강하고 향 자체가 어쩌면 진하고 독한쪽이에요.
한여름 무더위에 이 향수를 뿌리는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이 향이 불호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최악일거 같거든요.. 오히려 날씨가 선선한 봄이나 가을뿐 아니라 추운 겨울에도 찬바람과 오데썽 특유의 톡쏘는 오렌지향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
매력적인 향수, 오데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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