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성수동에 있는 옹근달 카페 방문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
찾아보고 간건 아니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건데 공간도 크고 너무 예쁜 포토스폿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알고보니 베이커리 카페였어서 빵과 디저트도 엄청 많았기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외관
미처 외관을 못 찍어서 외관은 옹근달 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성수동 주택을 개조한 카페로 상당히 규모가 있었던 카페였어요. 제가 그동안 가봤던 주택 개조 카페 중에서 가장 컸습니다. 2층 규모이지만 안에 좌석수도 꽤 됐어요.
이 카페는 내부에서 외부로 관통하는 핑크색 구조물과 외부의 작은 수영장이 다른 카페들과 대비되는 포인트 인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빈티지 스럽고 멋스러운 카페입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카페
이 수영장의 물 떨어지는 소리 때문에 이 카페를 들어오게 되었어요
지나가다가 어디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이렇게 예쁜 작은 수영장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보니 카페길래 이곳으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수영장 있는 카페는 요즘 꽤 많이 봤어도 이렇게 물 떨어지는 아주 귀엽고 작은 폭포가 있는곳은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다양한 디저트 천국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는건 가득 채워진 베이커리들입니다.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밥 먹은지 얼마 안 되었어서 이것저것 먹어보지 못하고 까눌레만 먹어본 게 아쉽네요.
비주얼이 예쁜 디저트들이 많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케이크도 많았습니다.
내부 분위기
베이커리를 고르고 계산하는 곳 바로 옆에는 이렇게 아까 외관에서 보았던 구조물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큼직하고 무채색인 카페 구조물 속에서 비비드 한 핑크색의 거대한 타공판 같은 구조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게 없었으면 너무 칙칙해 보였을 거 같아요. 또 1,2층 간의 중앙 부분을 빈 공간으로 뚫어둬서 공간감이 답답하지 않고 매우 시원시원하게 느껴졌어요.
퀄리티
저는 내부에 자리가 없어서 수영장 앞 외부에 앉았습니다. 말차를 좋아해서 말차까눌레와 말차 브라우니, 아아, 바닐라라테를 시켰어요. 전체적으로 말차 향이 씁쓸하고 깊어서 좋았습니다. 커피도 나쁘지 않았어요.
포토스팟
생각보다 야외자리가 정말 좋았어요.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옆이어서 그런지 좀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사진 정말 잘 나오니 여기서 사진 찍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저기 작은 스툴 위에 앉아서 사진 찍으니 정말 시원해 보이고 청량한 느낌이더라고요.
가만히 물 떨어지는 것만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이었습니다. 그냥 인테리어용 수영장 느낌이었는데 새들이 막 찾아와서 물 마시고 놀더라고요. 참새들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성수 옹근달, 성수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였어요.
커피나 디저트도 다양하고 괜찮았고 인테리어도 매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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