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스블랑 후기 -더현대 브런치 카페 / 미트파이 맛집

안녕하세요 :)
그린집사입니다.
혹시 브런치 좋아하시나요?
최근에 여의도 더현대에서 로라스블랑을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더현대 브런치카페, 로라스블랑은 3층, 시원하게 물 떨어지는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틸, 대리석의 실버톤과 여러 푸릇한 식물들의 그린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여서 시원해 보이고
눈에 잘 띄었습니다.

저는 미트파이와 아보카도
튜나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가격은 각각 22,000₩ 이었습니다 :)

미트파이는 처음 호주에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알아보다 연남동 ‘파이리퍼블릭’을 자주 갔었는데요. 그곳은 남아공식 미트파이였는데 그것도 넘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의 미트파이 최애는
이 집이에요.

소고기, 양파, 치즈, 허브가 들어있는데 정말 한입 먹자마자 부드럽게 입안 가득 고기의 풍미가 퍼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파이답게 겉 가장자리 부분은 적당히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게 훌륭했습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허브향이 느끼함도 잡아주고 소스가 상당히 맛있었어요.

미트파이는 재료 특성상 금방 느끼하거나 물릴 수 있는데 허브가 그 점을 향긋하게 보완해줍니다.

다음은 아보카도 튜나 샌드위치입니다.
아보카도와, 참치, 게살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디핑소스로 아티초크 딥이 함께 나와요.

이때 먹은 저 소스가 참 독특한 맛이었는데 살짝 새콤하면서 고소하기도 하고 맹맹하기도 한데 먹을수록 매력 있더라고요^^
특히 샌드위치에 올려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아보카도도 넉넉히 들어가 있고
게살 맛도 나고 맛있었습니다

후에 찾아보니 이 아티초크 딥은 마늘과 양파, 대파로 만든 진한 오일에 유럽의 불로초라 불리는 아티초크를 넣은 거라고 합니다~

복숭아 에이드도 한잔 시켰는데 과육이 씹히면서 시원 달달하니 잘 먹었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인테리어 좋아요.
식물들이 많아서 아주 시원해 보이네요.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가족, 연인, 친구랑 가보세요~!

재방문의사 200% 맛집이었습니다.

아, 디저트도 많더라고요.
복숭아 디저트도 있던데 다음에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