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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단락, 가볍게 필사하는 법

안녕하세요
그린집사입니다 :)
오늘은 매일의 일상 속 작게나마 루틴으로 지키고 있는 가벼운 필사하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필사는 가장 쉽게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국어도 일상속에서는 매일 비슷한 회화만 사용하기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이상 점점 퇴화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책을 자주 읽기 어려운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필사하기 좋은 사이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아래 사이트는 제가 필사하는 책의 글귀를 찾는 사이트입니다.

바로 https://new.typing.works 이 사이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책의 한 문단이 나오고 아래쪽에 출처가 적혀있어요.
가볍게 쓰기 좋게끔 너무 길지 않은 문단 한 부분이어서 필사하기 부담이 없습니다.

꾸준히 필사를 하려면, 처음부터 책의 한쪽씩, 한 장씩, 필사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문단으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사이트를 새로고침 할 때마다 새로운 글의 문단으로 바뀝니다.
보고 마음에 드시는 문구를 찾은 후 가볍게 글 쓰기를 시작해보세요.

저는 매일 한 페이지씩 긍정 확언 책을 필사한 후 여기 사이트에서 다른 책의 한 문단씩 구절을 따라 적어요.

그중 제가 적은 문단 하나를 소개해드려요.


"무한할 줄 알았던 시간도 언젠가는 끝난다. 
적어도 한 사람의 인생에서는 그렇다.
내가 경험할 수 있는 시간에는 끝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해피엔딩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지만, '해피 콤마'는 분명 존재한다.
삶에 있는 행복한 쉼표들을 향해서 나아간다.
잠깐 멈췄다가도 이어가기 위해서"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by 박현주

이렇게 책의 작은 문단을 읽고 따라 적으면 여러 책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그다음엔 이 책을 한번 읽어볼까 관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책의 좋은 글들을 따라적으며 어휘력과 문장력도 좋아지고 특히 마음이 복잡할 때 필사를 하면 생각도 정리되고 차분해집니다. 

여러분들도 가볍게 하루에 필사 한문단씩 어떠신가요?
딱히 읽을 책이 없거나 매번 책에서 좋은 글을 발췌하기 어렵다면 이 사이트에서 영감을 얻어보세요.

필사는 나를 위한 투자로 매일, 아주 적은 노력으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