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희집에는 예쁜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화분 세개가 있어요. 오늘은 프라이덱을 응애걱정없이 아름답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해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좌- 2021.6.12 구매 우- 2022. 2월 최근 사진
작년 여름 꽃꽃한 당신 과천 팝업스토어에서 작은 중품짜리 프라이덱을 3.5에 구입하여 현재는 거의 8개월만에 대품으로 잘 자란모습이에요.
지금은 분갈이를 통해서 화분도 세개까지 늘어났고
응애없이 너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성장중이지만
처음부터 키우기 무난했던 식물은 아니었어요.
나름 8개월동안 여러 일들을 거쳐 지금은 무난하게 크는 프라이덱의 식물일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촉이 좀 여러개인걸 데려왔는데 키우면서 아래서부터 새로운 촉들이 더 올라와
엄청 풍성해졌어요.
풍성하게 키우고싶으시면 처음부터 촉이 여러개인걸 데려오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알로카시아 그린벨벳
현재 메인 프라이덱 화분에는 큰 대품짜리 잎과
중품짜리 잎이 함께 있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보여요.
프라이덱 특유의 진한 녹색과 하얀 잎맥이 대비되어
더욱 아름답다고 느껴져요.
빛을 받으면 약간 반들거리는 벨벳 질감이에요.
프라이덱 잎맥
프라이덱 초기에는 새잎이 태어나면 기존의 묵은 잎이 하나 하엽지는 현상이 있는데 초반은 신엽포함 세장정도 유지하더니 이제는 잎 4,5개 까지도 거뜬해요!
왼쪽잎은 현재 가장 오래된 잎이고 오른쪽잎이 4번째 신엽인데 멀쩡히 함께 유지중이며 또다른 새잎이 올라오고 있어요. :)
현재 가장 큰 잎은 손바닥 보다 좀 더 크지만 25cm 까지 자란다니 이번 여름에 완전한 대품으로 성장 할 것같습니다.
분갈이때 두촉을 따로 토분에 심었어요.
촉 분리때 어쩔 수 없이 뿌리가 잘리거나
손상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걱정됬지만
다행히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크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방의 식물등 아래에서 하루 6시간 정도로 빛을 보여주며 크는데 다행히 신엽도 크게 잘나오고 처음보다 잎 3장이 늘어났어요.
여기에는 한촉을 분리해 심었고 마찬가지로 잘 크고있어요.
응애 흔적없이 깨끗하고 진한 잎맥이 매력적이며 만졌을때 감촉이 약간 보들보들한것이 참 좋네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의 모든것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을 8개월동안 키워보며 느끼고 공유하고 싶은 점들이 있어요.
생김새가 정말 매력적이고 예쁜 친구이지만
식물 생초보가 키우기엔 난이도가 있어요.
특히 방치해도 잘크는 식물이 아니며 높은 관심이 필요한데 가장 큰 이유는 응애에요.
잘키우기 위한 팁
1. 햇빛이 잘 드는곳에 키워야 잎이 커지고 색이 진해짐(식물등 가능, 다만 식물등 하나로는 부족한 느낌.) - 빛이 부족하면 잎 색이 연해지고 새잎이 작게 나와요
2. - 물을 줄때 샤워기로 잎 앞뒤로 골고루 샤워시켜주면서 물을 주면 응애를 거의 예방할 수 있음.
-물 주실 때 흙에만 주시면 안돼요. 건조하면 응애가 정말 잘생기기에 너무 흙을 바짝 마르게하시는것도 비추천합니다. 배수좋은 흙과, 토분, 통풍이 좋은곳에 두시고 물주기를 짧게 잡아 건조한시기를 줄이세요.
저는 배수와 통기성이 뛰어난 아이리스흙을
추천합니다.
3. 돌려가면서 빛을 보여주지말고 한 쪽으로만 빛을 받게 하는것이 더 예쁘게 큰다.
올여름을 지나며 더더욱 대품이 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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