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르 토분, 나투라 포터리 시리즈 후기, 국산토분 추천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에 생일선물로 받은 '인베르'의 나투라포터리 시리즈의 토분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최근 구입한 알로카시아의 '드래곤스캐일'과 '아마조니카'를 식재해주려고 선택했는데 아주 잘 어울려요^^

나투라 포터리 시리즈

받자마자 놀란건 독특한 텍스쳐였어요. 올록볼록한 느낌과 약간 거친 질감이 다른 토분에 비해 새로운 느낌을 줬습니다. 

배송은 주문들어가고 이틀 만에 도착했어요. 신문지와 하얀 종이들로 아주 안전하게 감싸 져서 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색감들보다 다소 밝은 황토계열로 와서 조금 실망했지만 이건 이거대로 예뻤어요.

랜덤 색감의 토분들

저는 나투라 포터리 시리즈 중에서도 Altus 와 campania 라인을 구매했어요.
여기 브랜드의 토분은 색감을 고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좀 이게 불편한 사항이기도 한데 동시에 랜덤으로 색감을 받으니깐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게 올진 모르지만 그래도 상세 이미지로 나타난 색감 안에서 올 테니깐 크게 신경은 안 쓰였어요. 

빛에 따라 바뀌는 색감

먼저 campania 라인입니다. L사이즈 이지만 크진 않아요.
사토 토분이어서 그런지 빛에 따라서 색감이 약간씩 바뀌는 게 참 예쁘더라고요.
진한 인테르 로고와 토분이 잘 어울립니다.

러프한 질감이 매력적

입자가 큰 모래들로 배합된 사토로 만들어졌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 토분들에 비해 거칠고 러프한 질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에요.
물구멍은 타토분에 비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아마조니카 + 인베르 조합

저는 여기에 알로카시아 아마조니카를 넣어줬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보다 옆으로 퍼진 디자인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마조니카는 색감이 블랙 벨벳만큼이나 진한데 약간 어두운 톤의 토분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

 

 

Altus 토분

다음은 Altus 토분이에요. 역시나 굵은 모래의 질감이 아주 잘 드러난답니다.
실제로 받아보시면 정말 이 특유의 질감이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실 거예요.

요리보고 저리 봐도 예쁜 토분...  디자인이 감각적인 거 같아요.

드래곤스케일 + 인베르 토분

여기에다가는 알로카시아 드래곤스케일을 넣어줬습니다.
역시나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사이즈는 두 개다 L 사이즈이지만 크지 않습니다. 사실 치수를 확인하고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더 작아서 당황했어요.
알로카시아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화분을 기존 것보다 두 사이즈는 올려서 분갈이를 해주는데
이건 생각보다 넘 작아서 아주 길어야 1년 정도 사용할 것 같네요 ㅠ 

[인베르 첫 토분 후기]

장점

- 예쁘고 디자인이 감각적인 게 많아요 . 사토로 만들어진 토분이어서 텍스처도 독특하니 좋았습니다.
- 아직 식재해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입자가 굵은 모래를 섞어서 만들고 아래 물구멍이 커서 다른 일반 토분처럼 통기성은 좋을 거 같아요.

단점

- 생각보다 큰 사이즈가 없어서 아쉬워요. 근데 직접 받아보니 이런 시리즈의 디자인 화분들은 사이즈가 너무 커지면 그다지 안 예쁠 거 같기도 했습니다. 소에서 작은 중 사이즈의 식물들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색감이 랜덤이라는 점? 하지만 완전, 화이트, 꼬또, 그레이 이렇게 나뉘는 컬러는 아니어서 괜찮은 거 같네요.

저는 이번에는 선물로 받았지만 다음에도 여기서 구매할 거 같아요! 가격도 크기 대비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싼 것도 아니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토분을 찾으신다면 매우 추천드립니다! 

ps: 근데 베고니아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지 않나요? 다음에 한번...
사이트 링크를 첨부해둘 테니 구경해보세요~
http://www.inverr.co.kr

인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