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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가족

형광 스킨답서스 싱그럽게 키우기 (초보추천식물)

 

hola~!
오늘은 우리 집에 있는 형광 스킨답서스에 대하여 포스팅하고자 한다.
스킨답서스는 매우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물로 가격도 저렴하고 대표급으로 초보자를 위한 식물에 항상 들어가는 친구다.

필자의 집에 있는 것은 형광 스킨답서스로 일반 스킨답서스보다 색이 훨씬 밝은 색이다. 다른 식물들이 새순이 태어날 때의 연한 연둣빛에 노란 물감 한 방울 탄듯한 색감이다.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톡톡 튀는 색상이다.

목마른 모습 -> 물 흡수 후

이 친구는 사실 너무 무난하게 크는 친구여서 필자의 알로카시아에 쏟는 관심의 반의 반도 주지 않지만 언제나 잘 큰다... 적은 빛과 아주 가끔 주는 물속에서도.. 오늘은 오랜만에 책상에 올려두고 키우는 형광 스킨이 가 축 쳐져 있길래 물을 주었다.
스킨답서스는 물때가 지나면 육안상 알아차릴 수 있다. 잎이 딱 봐도 시들시들 쳐져있고 무엇보다 만져 봤을 때 특유의 탱탱, 뻣뻣한 느낌이 들지 않고 얇고 흐물흐물한 느낌이 든다. 사실 이때가 되면 정말 목말라하는 시기이기에
얼른 듬뿍 구멍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정도로 물을 준다.

우리 집 스킨답서스는 총 4개인데 모두 처음 한 화분에서 번식한 것이다. 그만큼 번식이 쉬운 편이다.
그중 하나는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다. 아래로 덩굴 지며 자라는 모습이 예쁘고 싱그럽다.
이 친구는 왼쪽의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를 향한 식물 등의 약한 빛을 옆으로 받으며 크고 있는데 분명 적은 빛인데도
아래로 잎이 계속 생겨난다.


왼쪽의 빛을 받고 있는 아이는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이다. 관심 있는 분은 필자가 따로 만들어둔 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2.04.03 - [식물가족/알로카시아] -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키우기

왼쪽에서 잘라서 수경재배로 뿌리를 내린후 오른쪽의 작은 화분을 또 만들었다.

이친구를 번식시켜서 화분을 늘리고 싶다면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왼쪽에 줄기에 뿌리처럼 작게 돌기가 나있는 부분을 포함해서 줄기를 자르고 그 부분을 물에 담가주면 끝이다.
이 친구는 뿌리가 나오는 속도도 빠르기에 일주일이면 반응이 나왔던 거 같다. 이렇게 번식시켜서 가까운 이에게 가볍게 선물하기도 좋다. 

 새로 만든 화분에서는 수경 재배했던 식물이 흙에 적응하고 자리 잡느라 새순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린다.
필자의 것은 거의 한 달 이상 걸리고 드디어 나왔다.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신비롭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식물에 관심이 가거나 이제 막 키워보고자 하는 분들 (새순이 나오는 속도가 빠르기에 지켜보는 재미가 있음)
-비교적 적은 빛에서 키워야 하는 사람들 (햇빛이 없으면 책상 스탠드 조명 led 아래에 두고 키우세요. 매우 잘 큽니다.)
- 무난하게 잘 크는 식물을 찾는 분들 
-물 주는 텀 못 찾겠다 하시는 분들 수경재배 식물로 매우 추천합니다. (영양제 안 넣어줘도 잘 커요. 물 보충만 1주일에 한번 정도 해주세요)
그냥 스킨답서스는 너무 흔해서 싫다 하시는 분들 형광이나 엔조이를 추천해요. 똑같이 순하지만 좀 더 예쁘답니다.
-병충해 걱정 없는 식물 
-상큼한 컬러의 식물을 키우고 싶을 때.

TIP
수경재배가 잘 되지만 뿌리가 미관상 예쁜 아이가 아니기에 투명한 민자 유리병보다는 굴곡이나 패턴, 색이 있는 유리병을 추천해요.
이 친구는 일주일에 한 번 딱 정해서 물 줘도 잘 클 아이예요.
걱정된다 하시면 핸드폰 캘린더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반복 알림 설정하고 물 주세요. 이 친구도 물때를 놓쳐도 살아나지만 한참 놓치면 식물별로 갑니다. (배수 좋은 흙 전제)

아무튼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형광 스킨답서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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