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삿포로 겨울여행 3박 4일 후기, 일정부터 숙소, 맛집, 교통, 온천까지 한번에 둘러보기

 

 

 

 

 

1월 말에 다녀온 삿포로 겨울여행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3박 4일을 온천을 낀 일정이었으며 주요 맛집, 근교 오타루까지의 지하철 요금등 유용한 여행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

삿포로 겨울여행

환전
트러블페이카드 50 충전해 두고 현금은 20만 신한 쏠환전으로 바꿔갔어요.
신한은행은 인천공항 1 터미널 3층 H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행기티켓
-설연휴 끼고 1인 왕복 70. 주말에 예약해서 비쌌어요. 이틀 후 화요일에는 50까지 떨어져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는...
꽉 찬 3박 일정입니다.

맨 처음 삿포로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데 어찌나 밝고 눈부시던지요, 눈이 가득 펼쳐진 모습이 상당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정

day 1 - 숙소 3,4 시쯤 도착, 시내 구경
: 수프카레, 돈키호테 쇼핑, tv타워, 니카상 구경
day 2 - 오타루 구경
: 오르골, 디저트가게, 각종 공예샵, 운하구경, 카이센동
day 3 - 노보리베츠 온천
day 4 - 공항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다 출국

엄마와 함께하기에 너무 힘들지 않게 3박 일정을 잡았어요. 별로 없어 보이지만 날씨가 춥고 눈이오니 생각보다  엄마가 피곤해하셨어요. 삿포로는 날씨도 춥고 눈이 오면 돌아다니기 더 힘들어서 생각보다 체력을 더 많이 잡아먹습니다!

맛집

유명한 곳 위주로 돌아다녔고 다녀온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삿포로 시내
- 수프카레 가라쿠, 칭기즈칸 다루마 4.4 , 토리톤초밥 도요히라점
공항
- 이치란 라멘
오타루
- 아무 가게 카이센동 (굳이 유명한 가게 가서 카이센동 안 먹어도 다 비슷함)

개인적으로 이치란은 많은 리뷰대로 저와 엄마 모두 너무 짜다고 느껴졌어서 별로였고 수프카레 가라쿠와 칭기즈칸, 토리톤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세 곳의 메뉴 및 웨이팅정보와 주요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23.01.19 - [Space Review/travel] - 삿포로 여행 맛집모음(수프카레, 양고기, 토리톤스시) 한번에 살펴보기

삿포로 여행 맛집모음(스프카레, 양고기, 토리톤스시) 한번에 살펴보기

숙소

저희는 시내 2박, 노보리베츠 온천에서 1박 했고 아래의 숙소에서 머물렀습니다.
시내호텔 - 마이스테이스 삿포로 아스펜
위치 : 삿포로역 도보 3~5분 거리.
만족도 : 상당히 높음

노보리베츠 료칸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교통 : 삿포로역 버스정류장에서 고속버스로 1시간 40분~ 2시간 걸림
위치 :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도보 2,3 분이어서 접근성 좋음
만족도 : 온천이 많고 노천탕도 훌륭하며 룸 컨디션 및 전반적으로 매우 괜찮음. 온천한다면 추천.

<추천 호텔과 료칸에 대한 상세후기>

2023.01.24 - [Space Review/space] - 삿포로 시내호텔, 노보리베츠 료칸 추천(마이스테이스 삿포로 아스펜, 다이이치 타키모토 칸 숙박 후기)

삿포로 시내호텔, 노보리베츠 료칸 추천(마이스테이스 삿포로 아스펜, 다이이치 타키모토 칸 숙

날씨 (할 말 많음)

한마디 - 스마트폰 터치되는 장갑, 귀도리, 목도리 필수필수필수
-너무 추워요,,
우리나라 한파 왔을 때 그 정도 느낌입니다. 특히 눈이 내리면 갑자기 여행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눈이 오면 더 추워지고 걸어 다닐 때 훨씬 힘들고요 눈보라도 치는데 이때 이동하면 정말 헬입니다. 캐리어까지 끌고 눈 올 때 이동하면 그냥 땀이 주르륵 나요...

이 점 유의하세요.

 

숙소는 무조건 최단거리의 곳으로!
삿포로역 완전 인근이나, 아니면 스스키노역 완전 주변으로요. 도보 5분을 넘기지 않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눈이 많이 온다 하시면 웬만하면 캐리어 끌고 걸으려고 하지 마세요.

ex)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맛집, 쇼핑 중심지)까지 1.5~2킬로 20~30분 거리예요. 날씨 좋을 때 가벼운 몸으로는 정말 괜찮지만 춥고 눈 오는 날은 상당히 힘들고 멀게 느껴집니다. 지하철 2 정거장이니 지하철 타세요.

보통 JR을 타고 공항에서 삿포로역까지 올 텐데 숙소가 역 근처면 괜찮지만 혹시 스스키노라면 지하철 타고 이동하시고 캐리어가 없어도 밤에 눈 많이 오면 지치면 지하철추천입니다. 여러분이 찾으신 맛집은 대부분 스스키노에 있습니다.

교통

JR (개찰구 근처 티켓 발권기 이용, 트러블페이 카드 X)

가격
- 공항 -> 삿포로역 1인당 1150엔 (편도)
- 삿포로역 -> 오타루역 1인당 750엔 (편도)
지하철
- 삿포로역 -> 스스키노역 1인 210 엔 (편도)
(난보쿠선 라인)

JR은 삿포로역에서 위로 올라가고 지하철 타려면 지하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지하철 티켓은 지하의 지하철 개찰구 옆에서 끊으셔야 해요. JR 발권기 아닙니다.

<노보리베츠 료칸 가는 도난버스예약 및 정류소 위치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

2023.01.08 - [Space Review/travel]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 노보리베츠 온천 료칸 고속버스 이용하는 방법, 예약 사이트에서 쉽고 빠르게 예약하기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 노보리베츠 온천 료칸 고속버스 이용하는 방법, 예약 사이트에서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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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후기

겨울의 삿포로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어요. 여름의 모습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이번에 비에이 투어를 못 가봤는데 여름에 비에이도 가보고 아름답다는 오도리공원도 가보고 싶네요. 삿포로는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최소 두 번은 더 가고 싶네요. 매력적이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눈이 펑펑 오는 걸 느껴보고 싶었는데 경험해 보니 여행하는 낮은 눈 안 내리는 게 최고입니다. 눈이 안 내려도 이미 바닥은 항상 소복이 눈이 쌓여있고 맑고 파란 하늘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고 여행하기도 편하네요.

이거 조심하세요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들은 대부분 관세가 되니 항상 여권을 가지고 다니세요. 돈키호테, 오타루 오르골당 등

젤리 많이 사 오시는데 기내반입 안되고 반드시 수화물이니 무게 조심하세요. 젤리 여러 개는 무게가 꽤 나갑니다.

아, 무선고데기(배터리 내장) 가지고 오지 마세요. 일본은 입국할 때는 되는데 출국할 때 못 가져가요. 수화물, 기내 전부 안됩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일본여행 관련 추가 포스팅 
- 환전, 트러블페이 관련

- 오타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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