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바질키우기 세트/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바질

 

바질이 키우기 쉽다고 그래서 다이소에서 바질키우기 세트를 사봤어요. 과연 다이소 바질재배세트는 잘 자랄까요?

바질 키우기

다이소에서 2천원에 바질키우기가 있어서 사왔어요~!
키우기쉽다고 들어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성공하면 혹시 여름내내 집에서 맛있는 바질토마토에이드를 해먹을 수 있지 않겠어요~?

다이소 바질키우기 세트

흙,화분,씨앗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청록색 플라스틱화분이 예쁘더라구요. 이런키우기세트는 화분이 영 촌스러운경우가 많은데 이건 아주 괜찮았습니다.

흙도 기존에 쓰던 브랜드흙말고 새로 다이소배양토 쓰기시작했는데 가볍고 물빠짐 좋고 괜찮더라구요 같은 흙인거 같습니다.

동봉된 흙을 전부넣고 물을 흠뻑 준뒤 씨앗을 1cm깊이로 골고루 심어주었어요

씨앗은 8개들어있었습니다.
키워본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니 햇빛과 물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잘통하는 베란다에 뒀어요.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

바질 발아

-심고 10일후

- 4월 17일에 심고 정확히 10일정도 뒤 새싹이 보이기 시작됬어요.얼마나 작고 귀엽던지..
바람 잘 통하고 햇빛 하루에 2,3시간정도 비추는 베란다에 뒀습니다. 

몇일 더 지나니까 존재감이 조금씩 느껴질정도로 크더라구요. 아직 새싹과 뿌리가 화분대비 너무 적고 화분이 플라스틱이어서 물마름이 상당히 느렸습니다. 항상 베란다 문을 열어두고 바람이 잘 통하게 뒀어요. 물 주고 난 뒤에는 막대기로 주변부 흙을 조금 들쑤셔서 바람이 더 잘 통하게 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

-심고 한달후

처음 심고 한 달이 지난 가장 최근날이에요. 이제 바질티가 제법 납니다. 초반에 성장이 매우 더디더니 어느 순간부터 좀 존재감 있게 쑥쑥 크네요 이제 가까이 코를 대면 바질향도 약하지만 느껴져서 신기해요 :)
앞으로도 무럭무럭 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