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구근부터 꽃 피우기까지의 방법 및 후기가 담겨있습니다~ 프리지아화분 키우기 알아보세요 :)
프리지아 화분
작년에 처음으로 프리지어 화분을 사 왔어요. 꽃이지 고난뒤 구근을 캐서 망에 넣고 가을까지 잘 보관하다가 구근에 싹이난 후 흙에 심었습니다.
그때 사진이 있으면 좋을 텐데 없네요..
위 사진은 구근을 심고 며칠이내에 싹이 돋아났던 모습이에요
프리지아 키우기
배수가 좋은 흙에 심었고 5일~7일에 한번 물 주면서 키웠어요. 뾰족뾰족 새순이 올라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한 녀석이 압도적으로 쑥쑥 크더라고요
프리지아 구근
작년 11월쯤 심고 올 3월부터 꽃대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아주 길게 자란다길래 지지대를 해줬습니다.
꽃망울 때부터 향기가 어찌나 좋던지요
프리지아 화분의 장점
신기한 게 화분에 심은 요 녀석들이 꽃대가 늦어서 밖에서 프리지어세단을 사 왔었는데 일부로 오래 보려고 꽃몽우리가 아직 열리지 않은 게 많은 걸로 사 왔어요.
근데 끝까지 꽃이 다 피지 않고 그대로 말라죽더라고요
하지만 화분으로 키우는 프리지아는 계속 흙과 물로 영양분이 가서 그런지 끝까지 작은 꽃망울도 전부 꽃이 피었습니다.
물에 꽂은 프리지아는 이렇게 활짝 핀걸 잘 못 봤는데 이렇게 피기 전에 져버려서 그런 거 같아요.
꽃이 활짝 핀 프리지아는 정말 예쁘더라고요.
제가 키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산 것보다 향도 진한 거 같아요.
베란다에 들어갈 때마다 프리지어 향이 가득 납니다.
처음으로 구근부터 프리지어를 피워봤는데요
유의점을 알려드릴게요.
프리지어 키우기 조심할 점
구근 5개인가 6개를 심었는데 중간에 조금 물때를 놓쳐서 3개가 말라서 탈락했어요ㅠ
흙이 너무 건조해지기 전에 물 주는 거 잊으시면 안돼요
지금은 겉흙이 마르면 그냥 듬뿍 주고 있어요.
과습보다 건조에 더 취약한 거 같습니다.
지지대 잊지 마시고 세로로 긴 화분이 적합할 거 같아요.
저는 처음 심을 때 흙을 화분에 반정도 채우고 구근을 심었고 새순이 많이 올라왔을 때 흙을 더 채워줬어요.
프리지아 화분 장점
더 오래 즐기는 꽃
꽃대가 올라오는 속도가 다르니 꽃도 더 오래 볼 수 있어요. 하나가 시들어버리니 다른 줄기에서 꽃대가 또 올라오네요.
더 진한 향과 새로운 모습
향이 더 진하고 꽃이 완전히 활짝 핀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사서 보는 것보다 더 예쁘고 향기도 좋고 오래가는 프리지아, 올해는 화분으로 키우고 매년 보시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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